튀르키예 주력전차에 'K장갑'... 방산<span class="hanja">中企</span><span class=hangul>(중기)</span> 약진
2025년 05월 24일
현대로템에 독점공급 삼양컴텍 알타이 탑재용 제품 해외수출 RFHIC도 <span class=\"hanja\">伊</span><span class=hangul>(이)</span>기업과 공급 계약 유럽 이어 중동 등 수주 파란불
튀르키예 주력전차에 K장갑 방산<span class=\"hanja\">中企</span><span class=hangul>(중기)</span> 약진
현대로템에 독점공급 삼양컴텍 알타이 탑재용 제품 해외수출 RFHIC도 <span class=\"hanja\">伊</span><span class=hangul>(이)</span>기업과 공급 계약 유럽 이어 중동 등 수주 파란불
박우인 기자
방산 분야 대표 중소기업인 삼양컴텍이 튀르키예신형 전차 알타이 에 탑재될특수 방탄 장갑 수출에 성공하며 독자적인 해외진출에첫발을 내디뎠다.
국내 방산 대기업의 협력사로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간접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수출에 나서면서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방위사업청은 최근 삼양컴텍의 특수 방탄 장갑에 대한 튀르키예 수출을 승인한것으로 파악됐다.
삼양컴텍은 2009년부터 17년째 K2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에 방탄 장갑을 독점 공급하는 국내 대표 방산 중소기업이다.
삼양컴텍은 현대로템이 2022년 폴란드에 K2전차 1000대의 수출 계약을 따내며 해외에 방탄 장갑을 수출한 적이 있지만 해외 국가가 자체 개발하는 전차에직접 공급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타이 전차는 한국 K2전차 기술을 활용해 튀르키예가 개발한 전차다.
튀르키에 육군은 올해 말부터 알타이전차를 본격 양산하고 1차로 250대를 전력화한다.
또 단계적으로1000대를확보하는 기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튀르키예 측은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 방탄세라믹 양산 설비를 보유한 삼양컴텍의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삼양컴텍 연구진이 7년간의 연구 끝에탄화규소와 각종 화합물 간완벽한 배합 비율로 생산한 방탄 세라믹의 기술력이 미국 에이브럼스나 독일 레오파르트 전차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는 자체 소재연구소와 기술 연구소를 운영 중이고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 방탄 세라믹 양산설비와 방탄재 구조물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있다 며 설계부터 생산, 시험 평가까지 전공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방탄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고 자신했다.
글로벌 방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대기업에 무기 체계 부품을 공급하는 간접형태에서 벗어나 완제품을 생산해 직접수출하는 중소기업도 증가하는 모양새다.
실제 국내 방산 중소 업체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 가 이달 7일 이탈리아 방위사업체 레오나르도 에 약 30억 원 규모 레이더용 전력 증폭기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불안정한 글로벌 안보 상황에 따라 국내 방산 중소기업의 매출 성장세도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전 세계 방위비 지출의 10%를 차지하는 큰 시장인중동 지역에 대한 국내방산 기업의 수주기대감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 방산 해외 수주액은지난해94억 달러에서올해 240억 달러로 껑충 뛸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지역 내강국들의 패권경쟁 심화로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서 방위비 지출 규모가증가할 것 이라며 특히 한국산 무기는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만큼중동은제 2의폴란드가될 것으로보인다 고 판단했다.
금융감독원
현대로템에 독점공급 삼양컴텍 알타이 탑재용 제품 해외수출 RFHIC도 伊기업과 공급 계약 유럽 이어 중동 등 수주 파란불
튀르키예 주력전차에 K장갑 방산中企 약진
현대로템에 독점공급 삼양컴텍 알타이 탑재용 제품 해외수출 RFHIC도 伊기업과 공급 계약 유럽 이어 중동 등 수주 파란불
박우인 기자
방산 분야 대표 중소기업인 삼양컴텍이 튀르키예신형 전차 알타이 에 탑재될특수 방탄 장갑 수출에 성공하며 독자적인 해외진출에첫발을 내디뎠다.
국내 방산 대기업의 협력사로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간접 수출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수출에 나서면서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방위사업청은 최근 삼양컴텍의 특수 방탄 장갑에 대한 튀르키예 수출을 승인한것으로 파악됐다.
삼양컴텍은 2009년부터 17년째 K2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에 방탄 장갑을 독점 공급하는 국내 대표 방산 중소기업이다.
삼양컴텍은 현대로템이 2022년 폴란드에 K2전차 1000대의 수출 계약을 따내며 해외에 방탄 장갑을 수출한 적이 있지만 해외 국가가 자체 개발하는 전차에직접 공급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타이 전차는 한국 K2전차 기술을 활용해 튀르키예가 개발한 전차다.
튀르키에 육군은 올해 말부터 알타이전차를 본격 양산하고 1차로 250대를 전력화한다.
또 단계적으로1000대를확보하는 기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튀르키예 측은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 방탄세라믹 양산 설비를 보유한 삼양컴텍의기술력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삼양컴텍 연구진이 7년간의 연구 끝에탄화규소와 각종 화합물 간완벽한 배합 비율로 생산한 방탄 세라믹의 기술력이 미국 에이브럼스나 독일 레오파르트 전차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종일 삼양컴텍 대표는 자체 소재연구소와 기술 연구소를 운영 중이고 세계 최대 규모의 특수 방탄 세라믹 양산설비와 방탄재 구조물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있다 며 설계부터 생산, 시험 평가까지 전공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방탄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고 자신했다.
글로벌 방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대기업에 무기 체계 부품을 공급하는 간접형태에서 벗어나 완제품을 생산해 직접수출하는 중소기업도 증가하는 모양새다.
실제 국내 방산 중소 업체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 가 이달 7일 이탈리아 방위사업체 레오나르도 에 약 30억 원 규모 레이더용 전력 증폭기 부품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불안정한 글로벌 안보 상황에 따라 국내 방산 중소기업의 매출 성장세도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전 세계 방위비 지출의 10%를 차지하는 큰 시장인중동 지역에 대한 국내방산 기업의 수주기대감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 방산 해외 수주액은지난해94억 달러에서올해 240억 달러로 껑충 뛸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지역 내강국들의 패권경쟁 심화로 앞으로도 해당 지역에서 방위비 지출 규모가증가할 것 이라며 특히 한국산 무기는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만큼중동은제 2의폴란드가될 것으로보인다 고 판단했다.
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