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흑자' LGD 정철동 "비상한 각오로 턴어라운드"

구미 사업장서 첫 타운홀 미팅 자동화 통한 원가 절감도 강조
1분기 흑자 LGD 정철동 비상한 각오로 턴어라운드 구미 사업장서 첫 타운홀 미팅 자동화 통한 원가 절감도 강조 강해령 기자 정철동(사진) LG디스플레이 사장이회사 임직원들을 만나 험난한 대외 환경에도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하려면 비상한 각오 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정사장은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원가를절감하면서 고부가 제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판매를 확대해 3년 만의 흑자 전환을 이끌 방침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최근 경북 구미의 LG디스플레이 사업장을 찾아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타운홀 행사인 CEO온에어 를 개최했다. 정 사장은 빠른실행력으로의미있는성과를창출하자 는주제로 연설에 나섰는데 우선 2022년 이후 3년 만에 1분기 흑자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회사는 1분기 매출 6조653억 원, 영업이익335억원을기록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15.5%늘었고 영업이익은4694억 원 적자에서흑자 반전을 이뤘다. 지난해 4분기에 이은 두개 분기 연속 흑자다. 정 사장은 이어 연간 턴어라운드를향해순조롭게 나아가고 있다 면서 1분기가 통상 비수기라는 인식에도 불구하고올해는 큰폭의 실적 개선을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중 무역 갈등이여전하고 환율 변동성도 큰 대외 여건에서 2분기 시장 환경이 험난할 것 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사업 기술 제품 업무프로세스전반에서 핵심의 핵심을 봐야한다 며DXAI기술을 적극 반영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자 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수익성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기술에 집중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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