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투여자 사망위험 25%감소했지만 3주마다 300만원 이상 약값 발생 더 많은 환자가 치료혜택 받기를
비용 부담에 신약 포기 하루빨리 건보 적용을
강민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투여자 사망위험 25%감소했지만 3주마다 300만원 이상 약값 발생 더 많은 환자가 치료혜택 받기를
안경진 의료전문 기자
누구나 허리 통증이 있지만 위험하다고 인지하진 않잖아요. 보호자께서 환자분을살리는데8할이상기여하신겁니다.
23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만난 강민수(사진)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보호자의 관심과 빠른 판단 덕분에 뼈 전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뼈 전이는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도 잡아내기 쉽지 않아 환자의 증상이최우선이다.
이에 환자 가까이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는 보호자의 역할이 의료진 못지 않게 중요하다.
강 교수가 생명의은인이라는 A씨 부부에게는 저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주셔서 한 팀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며 도리어 감사를 표했다.
빌로이는 작년 9월 HER2음성, 클라우딘18.2양성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클라우딘18.2발현 여부를확인하는데 필수적인동반진단 검사가 신의료기술 논란에 휩싸이면서 올 3월에야 처방이 가능해졌다.
임상현장에서는클라우딘18.2를 표적하는 치료제가 처음등장한 데 대해 기대감이 크다.
강 교수에 따르면 글로벌 3상 임상에서옥살리플라틴, 류코보린, 플루오로우라실 등 기존 항암화학요법과빌로이를 병용 투여한 위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종양 크기가 더 나빠지지 않은 채생존한 기간) 은 10.61개월로위약군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이 약25%감소했다.
하지만 클라우딘18.2표적이 확인된 위암 환자라도 임상시험 종료로 약을 무상공급받을 길이막힌 데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선뜻 약을 써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
병원마다 약값이 조금씩 다르지만제약사의 약제비 지원프로그램으로 환급받는다고 해도 3주마다 300만 원 이상을내야 한다.
강 교수는 표적항암제는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가진 환자에게만 투여하기 때문에 세금낭비가 아니다 며 하루빨리 건보가 적용돼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보고 일상을 되찾기 바란다 고강조했다.
강민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투여자 사망위험 25%감소했지만 3주마다 300만원 이상 약값 발생 더 많은 환자가 치료혜택 받기를
비용 부담에 신약 포기 하루빨리 건보 적용을
강민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투여자 사망위험 25%감소했지만 3주마다 300만원 이상 약값 발생 더 많은 환자가 치료혜택 받기를
안경진 의료전문 기자
누구나 허리 통증이 있지만 위험하다고 인지하진 않잖아요. 보호자께서 환자분을살리는데8할이상기여하신겁니다.
23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만난 강민수(사진)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보호자의 관심과 빠른 판단 덕분에 뼈 전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뼈 전이는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로도 잡아내기 쉽지 않아 환자의 증상이최우선이다.
이에 환자 가까이에서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는 보호자의 역할이 의료진 못지 않게 중요하다.
강 교수가 생명의은인이라는 A씨 부부에게는 저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주셔서 한 팀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며 도리어 감사를 표했다.
빌로이는 작년 9월 HER2음성, 클라우딘18.2양성으로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클라우딘18.2발현 여부를확인하는데 필수적인동반진단 검사가 신의료기술 논란에 휩싸이면서 올 3월에야 처방이 가능해졌다.
임상현장에서는클라우딘18.2를 표적하는 치료제가 처음등장한 데 대해 기대감이 크다.
강 교수에 따르면 글로벌 3상 임상에서옥살리플라틴, 류코보린, 플루오로우라실 등 기존 항암화학요법과빌로이를 병용 투여한 위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종양 크기가 더 나빠지지 않은 채생존한 기간) 은 10.61개월로위약군 대비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이 약25%감소했다.
하지만 클라우딘18.2표적이 확인된 위암 환자라도 임상시험 종료로 약을 무상공급받을 길이막힌 데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선뜻 약을 써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
병원마다 약값이 조금씩 다르지만제약사의 약제비 지원프로그램으로 환급받는다고 해도 3주마다 300만 원 이상을내야 한다.
강 교수는 표적항암제는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가진 환자에게만 투여하기 때문에 세금낭비가 아니다 며 하루빨리 건보가 적용돼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보고 일상을 되찾기 바란다 고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