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씌어 줄 사람 어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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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내린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하려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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