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건용 신임 산업은행 총재는 73년 행시 1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옛 재무부 금융관련분야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금융정책통.
재무부에서 국장승진과 함께 관세청으로 전출돼 미국 스탠퍼드대 연수를 거친후 관세청 기획관리관, 국세심판소 심판관 등을 역임하는 등 장기간 외직에 있기도 했다. 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정책국장으로 컴백, 작년 8월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해왔다.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 받고 있으며 정책 추진 스타일은 선이 굵고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서울출생(54) ▲서울대 행정학과 졸업(73) ▲행시 14회(73) ▲재무부 금융정책과장(92) ▲재경부 금융정책국장(98) ▲ASEM 기획단 추진본부장(99) ▲금감위 부위원장(2000)
최윤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