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기업신뢰지수가 2월에 이어 3월에도 하락했다고 독일의 권위있는 연구소인 Ifo가 23일 밝혔다.또 국제통화기금(IMF)도 독일의 올해 성장률을 당초 예상했던 3.3%에서 1.9%로크게 낮춘 것으로 보도됨으로써 독일 경제가 본격적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IMF는 그러나 성장률이 내년에는 2.6%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Ifo는 구서독 지역의 기업신뢰지수가 2월의 94.9포인트에서 3월에 93.9포인트로 더 낮아졌다고 집계했다. 전문가들은 3월의 지수를 94포인트로 예상했다. 구동독 지역도 106.5포인트에서 104.6포인트로 하락했다.
/베를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