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비스트-포미닛, UN 초청 세계평화축제 참석

비스트(사진)와 포미닛이 UN 세계평화축제 콘서트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오는 23일~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UN 세계평화축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며 일본 내 최대 페스티벌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까지 일본 탑 가수들만 참석했던 이 콘서트는 한류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포미닛, 비스트, 빅뱅 등 한국 가수들이 초청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가수로는 크리스탈 케이(Crystal Kay), 트리플에이(AAA), 스피드(Speed), 두 애즈 인피니티(Do As Infinity) 등 13팀이 무대에 선다. 비스트와 포미닛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그 의미와 취지가 좋아 적극 참여하게 됐다. 단순히 공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기부를 목적으로 열리는 공연이어서 그 뜻을 함께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23일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내에 있는 특별무대에 오를 예정인 비스트와 포미닛은 1만2,000여명의 일본 팬들에게 한국 아이돌의 실력과 매력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한편, UN에서는 이번 기부행사에 참석하는 비스트와 포미닛에게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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