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달 415만 명에게 상생페이백 총 2414억 원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달부터 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지난해 월 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월 최대 10만 원)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달 15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상생페이백은 접수 한 달 동안 약 1058만 명이 신청했다. 이달 9일까지 신청을 완료한 국민 중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백화점·아울렛,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의 카드소비액 제외) 보다 올해 9월 소비액이 증가해 페이백 지급 대상이 된 국민은 총 415만 명이다. 해당 지급대상자에게는 이달 15일에 총 2414억 원의 페이백이 지급됐다. 1인 당 평균 지급액은 약 5만8155원이다. 중기부는 지급액의 5배인 약 1조2070억 원의 소비 진작 효과가 발생해 중소·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매출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이달 10일 이후 페이백을 신청한 국민이라도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9월 소비증가분이 있을 경우, 다음 달 15일에 10월 분 페이백 지급 시 9월 분 페이백도 함께 소급해 지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