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산시,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 공모' 선정…국비 2억 확보

고려인 등 재외동포 청년 역량 강화 지원 사업 등 추라 운영

안산시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 사진 제공 = 안산시안산시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 사진 제공 = 안산시




안산시는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2026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산시는 그동안 고려인문화센터 민간 위탁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왔다. 하지만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에는 국비 포함 총 4억 원(국비 2억, 시비 2억)의 예산을 편성하는 한편, 시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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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청년 동포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사업 ‘고려인 등 재외동포 청년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재외동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고려인 동포 인권 실태조사와 기초 법률 교육 등 초기 적응을 위한 동포 체류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재외동포와 동포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문화 사회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동포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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