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활약' 디마리아, 메시 빈자리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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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마리아(오른쪽)가 7일(한국시간) 코파 아메리카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할머니, 당신을 잊지 않을게요”라는 글이 적힌 티셔츠를 들어올리고 있다. 디마리아는 경기 직전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접했다. /샌타클래라=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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