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여왕의 칼같은 왕세손 '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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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세손이 지난 11일 버킹엄궁에서 열린 왕실 행사에서 혼자 앉아 있다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말을 듣고 머쓱하게 일어서고 있다. /사진=브랜던 맥긴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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