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도의 톡톡 생활과학] 전염병과의 200년 전쟁,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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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를 일으키는 콜레라 균. 심한 설사를 일으켜 탈수 증세로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기원전 1,157년에 사망한 람세스 5세 미라. 미라의 얼굴에는 천연두를 앓은 흔적인 곰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젊은 나이에 결핵으로 요절한 쇼팽과 이상, 에밀리 브론테(왼쪽부터). 결핵은 특히 젊고 아름답고 재능있는 사람들이 많이 감염돼 ‘미인과 천재의 병’이라고도 했다.

에이즈 바이러스. 에이즈 바이러스가 무서운 것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처럼 변종를 자꾸 만들기 때문이다.

스페인 독감에 걸린 환자들로 꽉 찬 1918년 미국 캔자스주의 한 육군 캠프 병원. 스페인 독감은 제1차 세계대전에 큰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 명의 사망자를 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과 복제 과정을 나타낸 그림. 먼저 바이러스가 세포에 결합해서 침입한 다음 바이러스성 단백질 및 RNA의 새로운 사본을 복제하도록 유전자를 보낸다. 이후 새로운 비리온이 감염된 세포에서 방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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