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총리관저인 다우닝가 10번지 주변에서 30일(현지시간) 시민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영국 국빈방문 의사를 물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를 향해서도 “부끄러운 줄 알라”고 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방문 취소를 요구하는 의회 온라인 청원은 160만건을 넘어섰지만 메이 총리는 “국빈방문 제안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런던=EPA연합뉴스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대법원 밖에서 경찰이 ‘이슬람 혐오증은 반미적이다’라는 글귀를 앞세운 도널드 트럼프의 ‘반이민’ 행정명령 반대 시위대 앞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워싱턴DC=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