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왜” 사상 첫 수능 연기 ‘99년생 수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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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뒤 주민들이 대피한 북구 흥해실내체육관에서 한 고3 학생이 수능시험 공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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