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발스파 챔피언십] 날선 호랑이 발톱, 집 뒷마당서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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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발스파 챔피언십 4라운드 4번홀 그린 주변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우승컵을 들어 보이는 폴 케이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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