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호 '나는 부정할 수 없는 죄인'…항소심서 눈물로 선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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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에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장시호씨가 항소심에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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