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WBA 미들급 타이틀전] 비틀거리면서도 버틴 자가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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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카넬로 알바레스(왼쪽)와 카자흐스탄의 겐나니 골로프킨이 16일(한국시간) WBC·WBA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에서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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