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겸재의 한양 진경] 250년전 압구정동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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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백악산’. 간송미술관이 소장한 ‘한중기완첩’의 한 폭으로 지금의 북악산을 담고 있다. /사진제공=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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