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에다 최루탄까지”···‘현실의 벽’ 부딪혀 발길 돌리는 캐러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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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와 국경이 접한 티후아나시에 마련된 이민자 보호시설에서 한 이민자가 물이 들어찬 자신의 텐트를 들여다 보고 있다. /티후아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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