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인권위·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동시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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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11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최영애 인권위원장과 인권위 관계자들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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