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장르 구분 무의미한 시대, 플랫폼 적응이 예술가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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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야 흐르자놉스키(왼쪽 세 번째) 감독이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자신이 찍은 영상을 샤쿤 바트라(왼쪽부터) 감독, 에르베 데메흐 감독, 청위쓰 프로듀서 등 동료 영화인들에게 보여주며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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