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가 믿을 건 역시 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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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연합팀 단장 어니 엘스(왼쪽)와 미국팀 단장 타이거 우즈가 프레지던츠컵 홍보행사에서 개최지 호주를 상징하는 동물인 캥거루를 안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옴니스포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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