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기업결합 첫 관문 통과…'나머지 5개국도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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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대중공업그룹은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첫 관문인 카자흐스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사진제공=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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