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레알, 치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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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7일 코파델레이 8강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의 결승골이 터지자 유니폼 상의를 걷어 올리며 허탈해 하고 있다. /빌바오=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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