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흔들린 고진영 '아쉬운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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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휴젤-에어 프리미어 LA 오픈 최종 4라운드 18번 홀 그린에서 우승자인 브룩 헨더슨에게 물을 뿌려주며 축하해주고 있다. /LA=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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