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4실점 묶고 13골 폭발…'화끈한 수비 축구'로 유럽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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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선수들이 12일 유로 2020 우승 뒤 트로피를 들고 원정 관중석 쪽으로 달려가고 있다. 트로피를 든 선수가 수비 핵인 조르조 키엘리니(왼쪽)와 레오나르도 보누치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이탈리아 국기를 목에 걸고 우승 기쁨을 만끽하는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 /런던=AP연합뉴스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 잉글랜드를 응원하던 축구 팬들이 유로 2020 결승 패배에 허탈해 하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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