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또 조기 강판…선수 보호? 믿음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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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김광현(왼쪽)이 30일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 4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이크 매덕스 투수 코치의 얘기를 듣고 있다. /피츠버그=USA투데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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