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점 파여 피 뚝뚝 흐르는데도…30년 소방관 '불굴의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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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의 밭일을 돕던 소방관이 밭으로 돌진한 트레일러에 다쳐 봉합이 필요한 큰 상처를 입었음에도 사고 차량에서 운전자를 먼저 구해냈다. /연합뉴스=김용원 소방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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