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신흥부자들 통큰 베팅…올 글로벌 미술경매 18.4조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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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피카소가 연인 마리 테레즈를 그린 1932년작 ‘창가에 앉아 있는 여인’이 크리스티 경매에서 1억 340만 달러에 낙찰돼 올해 최고가 낙찰작으로 기록됐다. /사진 제공=크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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