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일군 집·논밭 2시간만에 잿더미…'가슴까지 타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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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주민이 6일 강원도 동해시 만우동의 전소된 집 주변을 망연자실하게 살피고 있다. 사진(동해)=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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