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모자' 쓴 이은해·조현수…살인 인정하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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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31.왼쪽)·조현수(30)씨가 16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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