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생존자 10명 중 7명 80대 이상…'北 호응 이끌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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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2월 21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실내상봉에서 북측 동생 김봉옥이 김봉학 할아버지에게 젤리를 먹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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