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10년만에 유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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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천(왼쪽 사진)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비서관이 올해 2월 9일 서울 서초동 고등법원에서 파기환송심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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