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등 1000여명 대피…저수지 800여곳 사전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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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 중인 5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항배수펌프장에서 시민이 모래주머니를 제작하거나 챙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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