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끊기고 나무 쓰러지고…전남서 주민 7542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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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한 전봇대에서 전력 당국이 정전 피해를 복구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강풍 등으로 이날 광산구 소촌동 일원 상가와 주택 등 991개소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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