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미안하다” 분향소서 눈물 펑펑 흘린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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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31일 오후 12시쯤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사고 피해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길게 줄을 서 있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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