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땀흘리며 쓴 천자문이니 열심히 공부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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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복 해서 천자문'은 이항복이 손자 이시중을 위해 손수 쓴 것으로, 한 면에 8자씩 본문만 125면에 이른다. /사진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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