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지기' 文, 앞치마 두르고 계산대 섰다…첫날부터 900명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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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책을 손님에게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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