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꿋꿋하게 버텼는데…태풍 '카눈'에 쓰러진 구미 '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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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경북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 반송’(천연기념물 357호) 일부가 쓰러졌다. 사진 제공=경북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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