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金 2주 만 세인트앤드루스 정복한 리디아 고 “동화 속에 사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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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가 26일 AIG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의 명물인 스윌컨다리에 앉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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