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꿇고 흐느꼈다…매킬로이, 사반세기 만 커리어그랜드슬램[헬로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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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가 14일(한국 시간) 제89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뒤 18번 홀 그린에 무릎을 꿇고 앉아 포효하고 있다. 4라운드 동안 더블 보기를 4개나 범하고도 우승한 선수는 마스터스 역사상 매킬로이가 처음이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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