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가짜 휴전' 종료…미·러·우크라 갈등 심화로 국제 정세 소용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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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 제93여단 병사들이 정교회 부활절 과자를 들고 군 사제가 거룩한 물을 뿌려주는 의식을 기다리고 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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