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애인지 몰라”…‘손흥민 협박’ 20대 女, 사업가와 양다리 교제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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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 혐의를 받고 있는 양씨(왼쪽, 20대 여성)와 윤씨(40대 남성)가 1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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