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독특한 회사’ 핑을 떠받치는 위대한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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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K 솔하임은 오너가 일원이지만 '당연히' CEO 자리를 물려받은 건 아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방학 때면 공장에서 일을 했고, 핑 입사 후에는 개발팀을 이끌었다. 일본 지사장으로 근무할 때는 핑의 일본 내 시장 점유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 성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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