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대 375.5㎜ 물폭탄에 주민 1389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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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집중호우가 쏟아진 경남 밀양시 무안면 한 노인요양원에서 밀양소방서 구조대원들이 환자와 직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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