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이불 두 겹 덮고 난로 튼 격'…찜통더위, 서울 주말 38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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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24일 양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서대문구 거리에서 폭염시 행동 수칙이 담긴 현수막 앞을 지나고 있다. 금요일인 25일과 토요일인 26일에는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각각 37도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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