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황금종려상 '그저 사고였을 뿐' 1분만에 매진…황금 라인업에 레드카펫 오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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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개막작 '어쩔수가없다' 배우인 이병헌(왼쪽부터), 이성민, 염혜란, 박희순, 손예진 씨와 박찬욱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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