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달 민간 어린이집 68곳을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한데 이어 70곳을 추가로 선정, 모두 138곳의 공공형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 집은 보육수준이 높은 민간 어린이 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 교육시설은 우수하지만 보육료는 국·공립 어린이집처럼 낮은 신개념 어린이 집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매달 7만6,000원에서 7만8,000원 정도의 보육료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도는 선정된 어린이집 보육아가 20명 이하 규모이면 매달 96만원, 98명 이상이면 824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