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의 새 위원장에 이융웅 전 서울고등법원장이 위촉됐다.
통신위원회는 10일 임기가 만료된 윤승영 위원장 후임으로 이융웅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위촉하고 오상봉 산업연구원장과 정태원 충남대 교수도 위원으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통신위는 또 임기가 만료된 정갑영 위원(연세대 정보대학원장)과 박인례 위원(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연임돼 재위촉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5기 통신위는 7명의 위원중 5명이 새로 선임되거나 재위촉 됐다.
이번에 통신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게 된 이 전 서울고등법원장은 지난 72년 광주지법을 시작으로 특허법원장과 지방법원장, 고등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통신위원들은 오는 2007년 5월 6일까지 각자 관련분야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통신서비스 시장의 공정경쟁 환경 조성과 이용자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