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알루미늄(대표 이수일)은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1억6,000만달러로 확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대한알루미늄은 이를 위해 인쇄판, PP캡(병마개), 아노다이징 퀄리티(화장품 뚜껑), 클래드재(자동차용 공조기소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수출의 30%이상을 차지하도록 했으며 올해 연구개발비를 130억원으로 늘렸다.
대한알루미늄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압연제품 단일품목 수출 1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축적한 만큼 앞으로는 선진국이 장악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품목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일본의 후지필름과 미국에 인쇄판을 본격 수출하고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클래드재도 생산해서 수입대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연성주 기자】